근육이 뇌를 지배할 때

갓지성 ㅠㅠ

군대 선임중에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국가대표 있었는데 처음엔 사람이 너무 착하고 병장 달고도 꾀도 안부리고 열심히 해서 와 저런사람도 있구나 했다... 같이 작업하는데 남들 1시간이면 할껄 3일치 일을 만들더라.... 창고 품복 정리하라 그러면 중대원 다 끌고 가서 창고 물품 싹다 뺌. 그때 편견이 생겼다. 체대 놈들은 대가리 똥만 찼구나... 부대 특성상 체대 애들이 많았는데 전역할 즈음엔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단 걸 알게됐다.

내가 군대에서 많이 맞고
나는 애들 안때리고
아래애들도 못때리게 막았다
병장이 되고나서 보니까
문득 여기가 군대가 맞나 싶을정도로 개판이 되있더라
잘해주면 잘해주는줄 알아야되는데
사람은 잘해주면 잘해주는줄 모르는게 대부분이지

서열은 정리하는게 맞다
단지 폭력을써서 하는게 문제지

갓지성같은 선배 찾기 힘들다
근데 박지성이 박주영 절레절레 포기짤은 레전드긴 하지

박지성이 대단한 점이지

축구는 잘하고 싶은데 유명해지고 싶지는 않다는 인터뷰 보면서

뭐가 되도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 ㅋㅋ

때리는게 나쁜거는 맞이만
가장 효과적이긴해ㅋ
요즘 애들 가리켜보면 확실히 암!
타이르고 혼내봐도 안해오던걸
한번 맘잡고 회조리드니까 사람새끼되더라 진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