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5월 7일 오후 대구시 남구 한 찻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단체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미향 의원 외에도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향력과 상징성을 이용하려는 정치권 인사가 또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지난 총선기간 한 정치권 인사가 이 할머니에게 "본인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가 될 수 있게 청와대에 얘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실제로 이 할머니가 청와대에 연락했다는 것이다.
이 할머니 수양딸 곽모씨는 9일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어머니가 (지난 총선 기간)특정인물로 부터 이 같은 부탁을 받고 청와대에 전달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곽씨는 이 특정인사가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이었던 윤미향 의원과 관련한 후원금 유용 의혹을 제기한 후 여권에선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았다. 정의연 측은 그동안 이 할머니 배후로 최 대표를 지목해왔다.
곽 대표는 "배후는 없고, 정의연 관련 폭로는 어머니가 스스로 결정해서 한 것"이라며 "다만 해당인사는 어머니에게 접근해서 윤미향을 떨어뜨려야 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곽씨는 "어머니를 이용하려는 정치인이 많다"며 "주변에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 이 미친 새끼들 진짜 할머니한테 뭔 짓거리를 하는거야!!!
지들 이익을 위해서면 별짓 다하는 새끼들 아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