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이 중국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구동 칩 업체 최고위 경영진으로 영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은 물론 중국 삼성 사장까지 지낸 인사가 중국 반도체 업체로 건너가면서 업계에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망라한 중국의 맹추격과 이재용 부회장 재판까지 얽힌 삼성의 '내우외환'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장원기 전 삼성전자 사장은 최근 중국 디스플레이 구동 칩 제조업체 에스윈(ESWIN)의 부총경리로 영입됐다.
장원기 전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40년 넘게 일했던 인물이다.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1997년 반도체총괄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 천안사업장 공장장을 맡았고, 2008년에는 LCD사업부장까지 맡았다. 또 2017년까지 삼성전자 임원직을 수행하면서 중국전략협력실장, 중국삼성 본부장 등을 지냈다.
삼성에서 40년넘게 일하고 사장까지 올랐던 사람이 중국으로;
기술유출 매우 걱정되네요..
돈이면 다되는세상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