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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28)가 프랑스 리그앙 데뷔 시즌부터 실력을 인정받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로탈도르 상' 수상 후보 9명을 발표했다. 황의조는 9명의 후보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탈도르 상'은 몸값 이상의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레퀴프'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7억 원)였다. 그는 이번 시즌 내내 보르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몸값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고 '로탈도르 상' 수상 후보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탈도르 상'은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9일 발표된다. 황의조는 지난해 7월 감바 오사카(일본)를 떠나 보르도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달 귀국해 4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프랑스로 돌아간 황의조는 22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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