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8)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로 올 시즌 13번째 클린시트(무실점) 기록을 쌓았다.
그런데 슈팅을 하나도 막지 않았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슈팅 3개를 허용했는데 모두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버풀 박스 안으로 진입 조차 못했는데 축구 통계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이는 옵타가 데이터를 집계한 2008-09시즌 이래로 프리미어리그 최초다.
팔로워 187명을 보유한 리버풀 팬사이터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알리송은 샤워 안 하고 자러 가도 될 것이라고 썼다.
일부 팬들은 트위터에 알리송이 경기 중 의자에 앉아 담배 피는 합성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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