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생겨서 여친이 없다고요?

못난 외모를 뛰어넘는 자신감이나 ㅇ유머 매력등이 있기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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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자신감이나 유머/ 매력 / 재력 이런 기타요소가
'못난 외모도 뛰어넘어서 매력적으로 보일 만큼' 남들보다 더 잘났단 소리잖아.
그건 외모가 잘난게 아닐뿐 그냥 잘난거지.
그리고 그런사람들 꽤나 있겠지만 그렇지못한 평균치를 가진 대다수의 디폴트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소리고.
만약 외모포함 기타 모든 매력수치점수가 100점만점에 50인 남녀가 한쌍 있다고 치자.
그럼 50남과 50녀가 만난다는 가정하에 누가 더 상대에게 노력해야 될거같음?
결혼시장이면 모를까 연애시장에선 같은 레벨이라도 항상 남자가 더 해야함.

그러냐..난 진짜 평범의 교과서인 사람이거든 근데 지금껏 연애하면서 그정도로 아득바득 노력해본적이 없었는데..
그리고 남자가 더 노력해서 연애한다 하는데 그게 을처럼 취급당하는 경우는 실제로는 그리 많지 않아 그냥 사랑하면 노력하고 상대는 그노력에 보답하는게 보통이지 갑을로 나눠지는경우는 별로 없음..

대화가 왜 이부분으로 빠졌는지는 몰라도 내말은
을처럼 '취급당한다'기보단 상호 태도적인부분에서 요구되는게 더 많다고 말하고싶은거임.
사소한 언행 하나하나에 신경쓰고 더 배려하고 눈치빠르게 대처하고 기분풀어주고 이런 감정적인부분에서
남자가 해야할게 더 많다는 이야기ㅇㅇ.
남자가 여자한테 '너 되게 센스없다' 라던가 '남자 대할줄 모른다.' 같은 소리하는거 들어본적없고 어색한데 반해
여자가 남자에게 '너 되게 센스없다. 여자 대할줄 모른다' 같은 말은 주변에서 쉽게 들을수있지 않아?
애초에 남자는 여자들한테 그런걸 바라지 않고 당연한 자격요건으로 따지고 들지를 않거든.
한쪽에만 강요되는 배려와 정신노동, 케어에 대해서
난 이런게 불합리하다고 생각해서 '갑을'이라는 단어를 쓴거임.
근데 이런건 갑을이라고 표현하지 않더라도 남자가 더 노력해야되는건 맞다고 생각함.

오 읽고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구나 설명잘해줘서 고맙소

못생김...자존감 떨어짐...쉽게 포기...못생김으로 인해 위축되어서 더 못하는게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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