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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2020.06.30 18:51

판) 절교당한 판녀

조회 수 50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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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오해가 있어서 추가합니다
깔개랑 베개커버는 제돈주고 샀어요
이불값만 친구한테 받았습니다!



=======================/////

방탈 죄송하지만 현명한 답변 얻기위해 여기에 글을써요
저에게는 10년 넘게 친한 친구로 지내는 대학동기들이 있어요
당연히 단톡방도 있는데 어제밤에 친구들이 저만 놔두고 다 단톡방을 나갔어요ㅠㅠ
아무래도 이불때문인것 같은데요.....


제가 혼자 독립해서 살고있는데 결혼한 친구가 주말에 남편이 집에 없다고 그저께 토요일에 저희집에 와서 자고갔어요
제가 누구랑 같이 못자서 저는 침대에서 자고 친구는 바닥에 이불 깔아주고 재웠어요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친구 바지에 피가 묻어있길래 얘기해줬더니 후다닥 화장실 갔다나와서 생리 시작했대요
친구가 제 이불부터 살펴봤는데 이불에 좀 묻은거예요;;;;;;
친구가 미안하다고 애벌빨래해서 세탁기 돌렸는데 묻은지 얼마 안됐는지 흔적없이 지워지긴 했어요


친구 돌아가고 이불을 보는데 너무 찝찝한거예요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조심스럽게 전화로 얘기를 했어요
너도 알다시피 내가 좀 유난스럽게 깔끔한편이라 내것도 아니고 남의 생리혈 묻었던 이불 다시 못덮겠어서 새로 사야할것같다 하구요
친구가 흔쾌히 알겠다고 이불 사고 영수증 찍어보내주면 이불값 주겠다고 했어요


제가 비염이 있어서 앞으로 알러지케어 되는 이불 살려는 계획이었어서 친구가 덮었던 이불은 일반 이불이었지만 이왕 사는거 알러지케어 되는 좀 비싼 이불을 사고
제가 맞춤 아닌걸 못봐서ㅠ 베개 커버랑 깔개를 같이 샀어요

친구한테 나 비염있어서 알러지케어 되는걸로 사서 좀 비쌌다 했더니 잘했다고 바로 돈 입금해주더라구요


그날 단톡방에서 너때메 베개커버랑 깔개도 사느라 돈좀깨졌다 이번달 아껴써야겠다ㅋㅋㅋ 하고 농담조로 얘기하고
집에 오신 엄마가 이불 내놓은거 보고 뭐냐 하시길래 얘기했더니 깔끔도 정도껏 떨라고 등짝맞고 이불은 엄마가 가져가셨다고 얘기했어요


그러고 애들이 한마디도 말이 없더니 다 단톡방을 나가는거예요
어제부터 오늘까지 꾸준히 애들한테 일일이 갠톡하고 전화하는데 아무도 제 연락을 안받아요;;;;;;

10년 넘는 우정이 이렇게 허무하게 깨질만큼 제가 잘못한건가요?
 

 

2.png

 

https://pann.nate.com/talk/352642513

댓글들 천사네;


 댓글 새로고침
  • 끄어먹 2020.06.30 19:19

    대다나다 대다내 !!

    0 0
  • VDFGRsd 2020.07.01 15:26
    이말저말 안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군말없이 돈주고 버린거네 ㅋㅋ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5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zmdzmd 2020.07.05 02:15

    ㅋㅋㅋ 돈주고 다른 애들한테 말햇나봄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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