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수면제 먹인후 남편의 성기와 오른쪽 손목 절단한 60대 아내 구속
법원, "도주 우려 있다"며 구속영장 발부해
경찰 "피해자 의식 일부 회복…진술 들어야"
묵비권 행사 안 해…범행 동기 적극적 진술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일 도봉구 자택에서 B씨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흉기로 그의 성기와 오른쪽 손목을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은 B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