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무서움

많은 걸 느끼게 하는 사진이다

아기코끼리를 나무에 매어놓는다.
아기코끼리는 어떻게든 나가기 위해서 온갖 힘을 다 쓴다.
하지만, 아기코끼리가 벗어나기에는 나무가 너무 굵고 튼튼하다.
시간이 흘러 아기코끼리는 어른이 되었다.
그리고, 그 코끼리는 아기때 매어있던 나무에 그대로 매어있다.
자신의 힘과 덩치가 커져, 그깟 나무따위는 나무젓가락 쪼개듯 부러뜨릴수 있음에도
더 이상 힘을 쓰지않는다.
그 나무는 자신이 부러뜨리기엔 너무 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솝우화에 이런 얘기도 있다.
우유통에 빠진 개구리들이 있었다.
개구리들은 모두 자기들은 죽을거라 생각하고, 모든걸 포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마리의 개구리는 어떻게든 탈출하기 위해 계속 헤엄치고 뛰어오르려 노력했다.
디딜것이 없는 우유통에서 뛰어오르기는 불가능했지만, 개구리는 계속해서 시도했다.
그러기를 반복하던 중, 뛰어오르기를 시도하던 개구리의 발에 무언가가 밟히면서 힘찬 도약으로 통에서 빠져나왔다.
그것은 치즈였다. 쉬지않고 움직인덕에 우유속에 치즈가 만들어진것이다.

우린 시도조차 해보지 않고 너무 많은걸 포기하는건 아닌가 싶다.
포기는 시도해본후에 해도 늦지않다. 포기하기전에 시도부터, 노력부터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