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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8.03.24 21:18
    성인adhd와 불안장애 앓고있는 30대 늙병필인데...밤낮이 바뀌는건...제가 앓고있는병 한정으로...잡생각이 너무 많아요...집중을 못하는지라...직장에서 실수도많고
    그로인해 자괴감에 자신감도 바닥이고..하도 그러니까 남들이 옆에서 웃거나 속닥이는것만 봐도 나 욕하거나 흉보고 있는걸로 보여요..아닌거 아는데
    자기전에 수만가지 생각을 합니다. 1의 대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중에 2의 대한 생각이 떠올라 그분야를 또 생각하도 3의 생각에서 다시1 불현듯 4의생각 그라다 아 자야되는데 자자 하고 잠을 자야된다는 생각을 또 생각합니다. 미쳐요 진짜.....하루에 1시간도 못자고 나가고 그럽니다...근데 웃긴건 아침만 잠깐 힘들고 안힘들어서 커피를
    열나게 마시고 일을하죠...불안장애는 처음엔 몰랐는데...하도 갈굼타고 욕먹고 하니까 속안에서 욱하고 열이 받는게 남들은 그때만 화나고 끝나는게 하루종일 남아요
    예를들만 아침에 누가 쌍욕을 퍼붓고 조롱을 해서 화가 굉장히 났는데 그게 그날밤 잘때까지 갑니다...그 감정이 어느날 이유없이 불안하게 심장 벌렁벌렁하구요...
    아....근데 약좀 그만먹고싶네요...약 부작용이 자살충동에 눈물이 많아지는데...진짜...어디다 하소연도 못하고 나만 아는데 진짜 너무 속상하네요..
    0 0
  • 익명 2018.03.24 21:18
    혹시나 답이 나올까 해서 생각하고 고민하는거지
    저렇게 딱 무 자르듯이 이거는 고민해봐야 답 안나오는거, 이거는 고민하면 길이 보이는거
    잘 보이면 얼마나 좋겠어..
    0 0
  • 익명 2018.03.25 15:08
    일반적인 사람은 답이 나올까 고민을 해서 답이 나오던 답이 나오지 않던 그것이 자신에게 영향이 없거나 적지만 정신과 치료 중인 환자에게는 극단적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하지 말라는거 아니겠어요?? 고민의 고민을 거듭할 수록 점점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자괴감에 빠질 수 있고.
    그러니 좋은 고민이 아니고서야 저런 4가지를 하지 말라는 거겠죠. 극단적으로 치닫을 환경을 만들지 못하게..
    특히나 우울증 환자들의 경우 더 심할 수 있을테고.
    0 0
  • 살마이되라 2018.03.25 17:07
    흐ㅜㅁ..... 진짜 밤낮이 바뀌지 않는게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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