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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5 20:09

헬조선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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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2017.07.05 20:09
    그렇게 경비들 에어컨켜는게 불편했나..하긴 돈없어서 자기집은 못켜는데 아랫것이 쓰는거 보려니 불편하겠지
    0 0
  • 익명 2017.07.05 20:09
    부천 상동 M아파트 단지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을 외주업체에 맡기는데,
    새로 바뀐 외주업체 사업주는 만 60세가 넘지 않는 근로자들에 대해 국민연금을 납부해주는 것이 싫어서 M아파트와 계약 당시 60세 미만 근로자는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함.
    (※국민연금은 근로자, 사용주 부담금 각각 50%이고 60세 이상부터는 미가입)
    그래서 외주업체 사업주는 만 60세가 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 2가지 안을 제시함.
    1. 국민연금을 근로자가 100% 전부 부담하고 계속해서 근로할 것.
    2. 퇴사 권고.

    60세가 넘지 않는 몇몇 근로자들은 퇴사하고싶지 않아,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자가 부담해야할 국민연금 50%까지 근로자가 부담함.(즉, 월급에서 국민연금 100% 원천공제)
    혹시라도 이런 문제로 근로자들이 노동청에 임금체불 진정을 넣을 것이 두려운 사업주와 아파트 관리소장 등은 근로자들에게 계약서를 받음.
    계약서의 내용은 국민연금을 근로자가 전부 부담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다는 내용임.

    아파트 동대표는 이런 사실을 알고 60세가 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 왜 나가지 않느냐고 폭언을 한 것으로 추정.
    (혹시라고 나중에 문제가 될까봐 근로자들이 스스로 나가게 하기 위해)
    또한, 외주업체 사업주에게도 해당근로자들을 해고시키라고 눈치를 준 것으로 보임.
    아파트 청소부 근로자들은 동대표의 눈치도 보게 되고, 사업주에게 국민연금을 뜯기기까지 하며 근속 중에 있음.

    이런 일이 생각보다 비일비재하고, 근로환경이 열악한 근로자들에 대해 아파트나 외주업체(중소기업) 사업주나 갑질을 끊임없이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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