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 1
아빠 : 딸, 키보드 뭐 쓰니?
오하영 : 왜요?
아빠 : 아니, 그냥..키보드가 고장났네?
오하영 : 그냥 하나 사달라고 하세요.
일화 2
아빠 : 딸, 배그 아이디 좀
오하영 : 왜요?
아빠 : 정지먹었어. (해킹 당하셨다고 함)
아빠 : 이제 아빠 아이디로 하면 하도 많이 해서 잘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너껄로 해야 못하는 애들이 좀 있어.
오하영 : 그럼 저는 어떡하라구요?ㅋㅋㅋ
아빠랑 하면 게임이 재밌어요.
아빠가 죽으면 진짜 죽은 것 같아요.
아빠 살리러가면 '아빠!! 간이식 된대!!' 드립치면서 게임해요.
단점이 진짜 죽는 것 같아요. 아빠는 내가 죽으면 총알맞으며 살리러와요. 눈물나는 부녀애죠.
아빠가 게임을 좋아하시는데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시려고 꾸역꾸역 게임을 하세요.
그래서 가끔 게임방 가서 같이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풀어요.
일화 3
아빠 : 하영아 넌 딸 낳고 싶어? 아들 낳고 싶어?
오하영 : 딸이요.
아빠 : 어, 딸이 좋아. 딸만 좋더라.
오하영 : 왜요?
아빠 : 딸 아니면 못 키우겠어.(오하영은 외동딸임)
오하영 : 그게 누군데요?
아빠 : 너지.
오하영 : 하나 낳아줘요.
아빠 : 늦었어, 너가 낳는게 빨라.
오하영 : 그리 늦지 않았어요. 지금도 할 수 있어요.
아빠 : 불가능해.
오하영 : 아빠가 고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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