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 빈하이신구 위지아푸
대표적인 곳으로 톈진 빈하이신구 위지아푸가 있습니다. 이곳은 애초에 ‘중국의 맨해튼’을 목표로 개발된 금융 지구로 톈진시 정부는 이곳은 상하이를 이을 제2의 금융 지구로 지정하고 무려 2000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죠. 초창기에는 2만여 개 기업을 끌어들이며 그 목표를 이루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업들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등록만 해 놓고 경제활동은 전혀 하지 않은 탓에 지방 정부는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애초의 건설 목표와는 달리 현재 위지아푸의 길거리는 썰렁하다 못해 흉물스럽기까지 합니다. 휘황찬란한 쇼핑몰에는 대낮인데도 손님이 거의 없어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하죠. 건물들의 공실률 또한 높아 밤이 되면 불이 켜진 가구를 손에 꼽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문제가 비단 빈하이신구만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죠. 중국 전역에서 무모한 개발의 후유증으로 방치된 유령 도시만 50개가 넘습니다.
중국은 망하는 스케일도 어마무시하넹..
중국 고유 도시랑 문화도 볼만한데
왜자꾸 따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