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거주시설 나눔의 집이 후원금 수십억원을 할머니들에게 직접 사용하지 않고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과정에서 할머니들에 대한 정서적 학대 정황도 발견됐다.
송기춘 나눔의 집 경기도 민관합동조사단 공동단장은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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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인 후원금 약 88억원 중 할머니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나눔의 집 양로시설로 보낸 금액(시설전출금)은 2.3%인 약 2억 원 뿐이었다.
이 시설전출금도 할머니들을 위한 직접 경비가 아닌 시설 운영을 위한 간접경비로 지출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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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조사단은 조사과정에서 할머니에 대한 정서적 학대의 정황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간병인은 "할머니, 갖다 버린다", "혼나봐야 한다" 등 언어폭력을 가했고, 특히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환자 할머니에게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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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생활과 투쟁의 역사를 담은 기록물은 방치되고 있었다.
입퇴소자 명단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고 할머니들의 그림과 사진, 국민들의 응원 편지 등을 포대자루나 비닐에 넣어 건물 베란다에 방치했다.
이 중에는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된 자료도 있었다.
씨발.. 진짜 역겹다.. 도대체 얼마나 더 나오려고 아.. 씨벌....... 할머님들 평생이 고통이시네 ㅠㅠ 아 우울증 온다..
정의연털다 안나와서 나눔의 집을 턴거임 근데 거기가 쓰레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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