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베 총리 사임 일본 언론 보도

 

 

 

아베 신조 총리는 28일 사임하기로 했다. 정부·여당 관계자가 밝혔다.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등에 의한 피로의 축적이 측근으로부터 지적되는 가운데, 수상은 17일에 이어 24일에도 도쿄·시나노마치의 케이오대병원을 방문해 컨디션 불안이 지적되고 있었다.28일 오후 5시부터, 수상 관저에서 약 2개월반만의 기자 회견에 임할 예정.

[사진] '아베노 마스크' 다 컸나 - 사설컬럼()

　수상은 궤양성 대장염의 지병이 있어, 제1차 정권때는 2007년 7월의 참의원선거에서 대패 후에 컨디션이 악화돼, 약 1년만에 퇴진한 바 있다.이번에도 21년 9월 말까지 자민당 총재 3기 임기가 남은 가운데 2차례에 걸쳐 중도 사퇴한다.

　2012년 12월 아베 2차 정권이 출범한 뒤 연임일수가 24일 2799일로 사토 에이사쿠 전 총리를 제치고 역대 1위가 된 직후였다.제1차 정권과 합한 통산 재임 일수는, 19년 11월에 전쟁 전의 카츠라 다로 전 수상(2886일)을 넘어 최장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올해 들어서는 신형 코로나에 대한 정권의 대응이 갈팡질팡하면서 내각 지지율이 바닥을 헤매고 있었다.

　수상은 이번 달 17, 24 양일에 2주 연속 케이오대 병원을 방문해 합계 11시간 남짓 체재.19일에는 몸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 24일에는 지난주 검사 결과를 자세히 듣고 추가 검사를 실시했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그러나, 정부·여당내에서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로 통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견해가 퍼져, 컨디션을 불안시하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신형 코로나의 감염 확대에 수반해, 수상은 금년 1월 26일부터 6월 20일까지 147일간 연속으로 출근.그 후도 토일요일에 출근하는 케이스가 있어, 수상 주변은 「분명히 피곤하다」등으로 하여, 피로의 축적을 염려하고 있었다.12년말의 제2차 내각 발족 이후, 「정권의 골격」으로서 수상을 계속 지지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나 아소 다로부총리겸재무상, 자민당의 아마리 아키라 세제 조사회장등도 휴양을 진언했지만, 수상은 신형 코로나 대응으로 「진두지휘」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고,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총리가 사임하면 향후 초점은 포스트 아베로 옮겨간다.자민당은 조만간 총재선거를 실시해 차기 총재를 선출한다. 총재 선거에는, 자민당의 기시다 후미오 정조회장과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이 의욕을 나타내고 있는 것 외에, 당내에는 칸씨와 고노 타로 방위상등을 추천하는 소리도 있다.

　수상은 신타로 전 외상의 차남으로, 조부는 기시 노부스케 전 수상.신타로씨의 사망에 수반해, 1993년 중의원 선거에서 구 야마구치 1구에서 입후보 해 첫당선 되어, 당선 9회. 03년에는 코이즈미 정권하에서 당간사장으로 발탁되어 05년에 관방장관으로 취임.2006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뒤를 이어 52세에 총리에 올랐지만 이듬해인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대패한 뒤 몸이 아파 사임했다.

　자민당이 야당으로 전락하고 있던 12년 9월에 당총재로 복귀해, 동년 12월의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수를 얻어 정권에 복귀.2015년에는 무투표로 총재에 재선됐다.2016년에는 총재 임기가 연속 2기 6년에서 연속 3기 9년으로 연장돼 18년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씨를 꺾고 3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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