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 / 영화 ‘타짜’
김응수는 “한국 사람이면 한국 팬들, 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 게 우선인데. 일본 팬들을 두려워한다? 정말 웃기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 국민들은 ‘각시탈’을 보고 절대 욕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연기 참 잘하더라’는 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류 스타라고 해서 일본 팬들이 싫어할 것 같은 역할을 안 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한국 팬들이 떨어져 나가는 것은 두렵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일본 팬이 두려워 거절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한류 스타도 좋지만, 자국민이 본인을 좋아하게 만들고 그들에게 인정을 받는 것이 우선이다. 그게 맞는 거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