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720164355134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등 개인보호장비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자 이슬람계 소수 민족인 위구르족을 강제동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신장위구르 자치구 안에 있는 의료물품 업체 17곳이 중국 정부의 ‘노동 프로그램’을 통해 위구르족을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구르족뿐만 아니라 다른 이슬람계 소수 민족을 일정 기간 훈련시키고 교화해 값싼 노동력으로 활용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순종적인 노동자로 만들기 위해 군대식으로 훈련시키거나 노동을 거부할 경우 처벌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노동자는 본인이 원치 않아도 강압적으로 생산 업무에 투입되고, 중국어를 배워야 하며, 매주 국기 게양 행사 때 중국에 대한 충성을 맹세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이를 두고 위구르족의 빈곤율을 낮추기 위한 일자리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강제동원이 아니라 지원책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할당된 노동자 규모를 채우지 못하면 처벌 등 불이익을 받는다는 점에서 비자발적인 강제노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에이미 레르 인권계획 국장은 “강압적인 할당에 따라 사람들은 원치 않는 공장 근로에 투입될 수 있다”며 “이것은 국제법상 강제노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되-
중국도 징역수들 많을텐데 왜 징역수들을 (어차피 해야 하는) 노역에 투입시키지 않고 이런 짓거리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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