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에서 병당 7만원씩 받고 파는 공부가주.
원래는 공자의 고향인 '곡부'에서 나온 쌀로 '공자 가문'의 후손들이 만든 술만 공부가주로 인정 받음.
공자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드는 가양주니까.
근데.......
문화혁명 당시 곡부로 처들어온 홍위병들이 공자 묘를 때려부수고 공자의 자손들도 부르주아라며 단체로 조리돌림 해버림.
이 과정에서 공자 가문은 풍비박산 나고 대만으로 건너갔던 공자 77대 종손 쿵더청은 빡쳐서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공부가주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
근데 정작 대만에서도 곡부 쌀을 못 쓰니까 공부가주를 못 만들게 됨.
이 결과 현재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모든 공부가주는 짝퉁이 됨.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술이고 뭐고 홍위병 손에 걸리면 끝이지.
대만에 있는 후손에게 술 평가 해달라니까 이딴술은 인정 못한다고 화냈다고 하고
공자 후대 묘 그냥 파괴가 아니라 무덤 파고 부관참시 해버려서 백골은 갈아서 뿌리고 시체는 나무에 메달기 까지 했다고 함.
여윽시 ㅊㅉㅈㅉ
진짜 미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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