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람들 성향이 카페를 좋아해
있어보이기도 하고
사람만날때도 빼는 사람하나없는 부담스럽지 않은곳이니
딱 한국인취향에맞았지

김영하 좋아했는데 이건 좀 억지네 그냥 갖다 붙이면 다 되는 해석이지 이런 건

까페가 왜 많이 생겼겠어 치킨집 생긴거랑 똑같지
사람들이 직업을 못갖고 직장생활하던 사람들도 칼바람불어서 쫓겨나면
어쩔 수 없이 생계형 자영업에 뛰어드는데
그럼 결국 진입장벽 낮고 오토로 돌리기 쉬운 커피숍이지
주상복합 아파트니 빌딩이니 온갖 규제는 죄다 풀어서 건물 올라가면 거기에 생기는 상가들은 죄다 커피숍하나씩 끼고 있으니 당연히 커피 소비량이 늘어나지

여러가지 복합적이지 않으려나.
일단 주거 형태도 아파트가 대부분이라 손님을 쉬 초대하기 어렵지.
또 인구가 밀집되다 보니 녹지도 적고 생활공간에 밀착된 공공장소도 적어서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려면 카페밖에 없는듯.
그리고 마지막은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한국 외식 문화에서 식당들은 그야말로 음식을 먹기만 하는곳임.
여유있게 천천히 밥을 먹고 차도 마시면서 한가로이 밥을 먹을수 있는곳이 너무 적음.
그런 곳들은 맘먹고 가야할 비싼 식당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단 한국인들은 나가서 밖에(야외말고) 있는걸 좋아해 ㅇㅈ?
존나 나가. 존나 돌아다녀. 그러다 어디 들어가서 시간보내고 얘기해야하는데 갈데가없어
카페 고? ㅇㅇ
이런 수요가 많으니까 카페가 많아지는거지. 창업하기 쉽고 어쩌고가 아니라~

어디 앉아서 몇시간이고 얘기할수있는데가 카페밖에 없음

저게 아니라 치킨집이 많은것 처럼 그냥 쉽게 차릴수 있는게 카페라서 늘어난것 같은데 주위 사람들 보더라도 다 나중에 카페나 차리고싶다 이런 로망? 말하는 사람도 많고 그냥 퇴직후 자영업으로 만만한게 카페로 보는 경향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