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누군가의 제보로 남친이 업소 간거를 알게됬어
인터넷에 유흥탐정이 유명하길래 두명한테 의뢰했더니 모두 기록이 없대
그래서 오해했구나 했거든.
근데 어떻게 어떤 사람으로 인해 유흥 엑셀파일에 남친의 기록이 무수히 많다는 걸 찾았고 알게됬어.
오래사겼는데 전부 ㅋㅅ방이더라고
이번 해는 간적이 없고 재작년 겨울에 한번, 작년 하반기 때부터 쭉 ,, 기록이 쌓였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엑셀을 알려준거라 더 신뢰가 가는 것 같아
나랑 사이가 꽁냥되든 안되든 적지않게 갔다는 거야
(얘 성욕이 없는데 대체 가는 이유가 뭘까
ㅈ력 좋은편 아니야 두번도 힘들어해 아침 한번 밤~새벽 이렇게 해야 그나마 가능할 정도)
사생활 침해 때문에 증거도 없고 내게 아니라서 보여줄 수도 없어
오래 사귄 정때문에 밀어붙이지도 못하고
떠봤을 때도 증명할게 없어서 당당하더라? 그럼 자기가 어디쪽으로 알아봤는지 말해보라고. 엠창까고 간적 없고 문의만 했다고.
자기는 그런 곳에 쓰는 돈이 아까워서 못간다고 비싼 밥 먹는것도 돈아깝다고 몇년을 달고 살았거든.
그런데 월급을 벌때마다 돈이 없던게 이런 이유였던걸까
너네라면 온갖 미운 고운 정 다 남아 있는데 어떻게 할거같애?
그렇게 우리가 지금 사이가 좋은 편도 아니야
다른 사건으로 나한테 화가 나 있는 상태고 배신감 느끼는 상태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