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살아서 이번에 복정에 위례지구 나왔길래 넣으려고 보다가 일반분양 1분위라서 이얏호 하고 준비하다가 문득 깨닳았다.
분양가 6억짜리 집을 살 돈이 없다는걸....
나름 개처럼 쓰기도 했지만 소처럼 모으기도 해서 그래도 회사다니고 5년에 1억은 모았는데.... 그게 다인데...
잘사는 집도 아니고, 동생도 있어서 부모님한테 뭐 몇역씩 내놓으라고 하는 것도 웃긴 일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립의 떡이더라고......
한 4억 까지는 어떻게 40% 대출받고, 내 돈 밀어 넣고, 눈물 흘리면서 대출 풀로 땡기면 될거 같은데.... 6억은........ 거의 3억 6천은 있어야 되는데
지금 사는 집 빼서 내 돈 1억에 부모님 한테 어케 담보대출이라도 하시라고 해서 한 1억 받아봤자... 2억 .... 고향 부모님집 풀로 담보 땡겨도 3억이 안되는데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뭐.. 내가 되지도 않겠지만... 집없는 사람들 집사라고... 서민들 집사라고 나온 집값이 6억, 7억 하는데... 이게 맞냐...?
남들은 그래도 혹시나 될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면서 청약 넣던데.... 그거도 집값이 무서워서 못 넣는 내가 진짜 병신같더라....
.........사실 딱히 뭐 바라는건 아니고.. 그냥 푸념이야.... 그냥.. 잘 사는 사람들 부러워서.... ㅠ.ㅠ.......
카푸어는 옛날말이래.. 나라가 빈익빈 부익부 걍 캄캄하다 나도..
일반 시민은 집을 못사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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