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한다..
여친이랑은 우리가 모은돈으로 결혼준비하고 양가 부모님 손 최대한 안벌리는걸로 합의봣어..
(이건 우리부모님이 나 해줄돈이없어서 내가 제안했다)
예단 예물 생략하고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들 입장은 그게 또 아니더라. 아직 준비초반이라 여친집은 상황은 잘 모르겠는데 우리쪽은 예단비를 받기 원하는 상황..
난 우리부모님이지만 아무것도 못해주는 여건에서 신부측에서 예단을 해오라는거 자체가 난 이해가 안된다..울부모님이지만 이건 좀 염치없는 행동아니냐?
내 조가튼 성격상 빚지는건 졸라 싫어해서
주고받는건 동등하게 하거나 차라리 안하고 마는 성격인데 이 상황은 우린 받고 거긴 쓰게되니 내가 짜증이나서 집에서 표정관리가안된다.
내가 모은돈이 여친쪽보다 많지만 이건 내가 번거지 부모님이 해준돈은 아니거든..그래서 결혼준비는 내 의견대로 해줬으면 했는데 그게 쉽지가않네..
짜증나서 글한번 싸보다간다...
예단비 500가지고 신부가 오면 보통 250정도 쓰고 250은 돌려보낸다 예물 드릴때
예단비받으면 보통 그거가지고 자기 친척들 수저나 이불같은거 사주는거거든.
사실 근데 ㅈㄴ 쓰잘떼기없는 문화이긴한데
아무래도 니네 부모님도 친척 결혼하실때 받으셧으니 그러는거 아닐까싶다.
결혼준비 나도 해봐서 알지만 쉽지않다 두사람이 아니라 집안대 집안이라그래 별수없는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