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야간근무여서 4시에 셔터를 열고 졸고있었는데 6시쯤 승강장에 이상한사람이 있으니 승강장에 내려가 보라고 했어
사실 가기 싫었어 나도 사람인지라 무서웠거든 어렸을때 정신장애인같은 사람한테 내친구가 맞은것을 봤고 나도 맞을뻔한 기억이 있기때문에
느낌상 말도 안통할거 같은 사람 일것 같았어
근데 싫다고 할순 없어서 내려가서 슥 봤는데 그런 사람이 잘 안보여셔 그냥 다시 올라왔는데 부역장이 화내면서 왜 올라 왔냐면서 직원 한명 내려갔으니까 다시 내려가라고 하더라고
내가 이상한 사람은 안보였고 설마 있다 한들 내가 내려사서 무엇을 할수 있냐고 했더니 한숨 쉬면서 일단 내려가 보래
좆같아도 다시 갔지 갔더니 정신 이상한 거지새끼가 쓰레기통 존나 뒤지면서 있더라고
솔직히 그냥 정신병자도 무서운데 기침까지 하니까 더무섭지 씨발 좆같아서 걍 쳐다보고 있었는데
같이간 직원분이 전화받더니 그냥 올라가재 그래서 그냥 올라왔는데
생각해보니까 공익이 무슨 경찰도 아니고 아파서 공익왔는데 누굴 자꾸 쫓아내달래 ㅅㅂ 오늘 말고도 지하철안에 정신병자 있으니까 쫓아내라고하고 존나 어이없다 말이나 통하면 설득이라도 하지...
진짜 몇개월 안남았는데 여기 있으면서 성격 존나 더러워 진거같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고생이네 ㅠㅠ 경찰 소방이 힘든게 저런걸 맨날 하니까 안좋은 환경에 계속 노출되니 정서적으로도 힘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