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 퇴직하고 실업급여 받고 있다가
5월 25일 직장을 구해서 정규직으로 연봉계약하고 일했습니다.
공장 주변 관리하는 조경직인데 한달동안 일하고 나니 생산직에서 일해볼생각 없냐고 물어보는겁니다.
근무조건이나 급여도 완전 다른데다가
신입도 아니고 조경으로 경력 쌓아왔는데 생각 없다고 했죠.
몇일 뒤에 또 물어보길래 왜그러냐 했더니만
조경관리를 업체에 외주로 맡기고 싶다는겁니다.
그래서 한달전에 뽑아놓고 이제와서 필요없다는거죠.
사람 채용하기전에 했어야하는건데 이제와서 이딴소리를 하네요.
관리안되있던 나무, 잔디들 한달동안 개같이해서 관리 다해놨습니다.
출퇴근하려고 집도 전세로 계약해서 곧 이사할 예정이구요.
그래도 직원 300명정도 규모되는 회사라 좋게봤는데 진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