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성은 고대부터 착취당해왔다.
여자들이 착취당했다고 얘기하지만 실제로 인류의 역사는 2030남성에 대한 착취의 역사였다.
인프라 건설, 전쟁 모든 인류의 국가 중대사에 희생당한 건 젊은 남성이었다. 근데 왜 그 사회가 유지되었지? 그건 기득권이 젊은 남성들에게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나면 기득권을 이양했기 때문이다. 젊은 남성은 젊을 때 착취당해도 나이를 먹으면 자연스럽게 사회에서 기득권의 지위를 얻었다. 평민들은 마을에서, 정치인들은 중앙에서. 모두들 그런 식으로 살아왔고 이것에 불만이 없었던거지.
현대에 들면서 여전히 젊은 남성들은 사회적으로 착취당하는데, 권력은 이양되지 않게 되었다. 인류의 수명이 증가하면서 기득권층의 수명도 증가했으니까. 그렇기에 기득권들은 나이를 먹어도 기득권을 놓지 않기 시작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젊은 남성은 일단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노동력이자 군사력이다. 이들의 희생은 불가피하다. 왜냐하면 이들이 군말하지 않고 희생당하지 않으면 나머지 사람들이 그 희생을 같이 나눠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젊은 남성들의 희생은 사회에게 있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근데 이 희생에는 본래 기득권의 이양이라는 대가가 따라야 했는데, 현 기득권층은 그러고 싶지 않았으므로 이것을 타파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젊은 남성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방법이다.
사회 전체가 젊은 남성을 고립시킨다면 젊은 남성들이 기득권의 권력에 도전할 수 없을 것이라 판단하는거지. 그런 면에서 페미니스트는 중요한 주제이다.
페미니스트는 사실상 약자다. 페미니스트에게 무슨 힘이 있지? 권력이 있나? 아니면 돈이 있나? 아무것도 없다. 근데 이들의 주장이 현재 사회 전체의 아젠다로 작용하고 있다. 왜지? 당연한 것이다. 기득권이 이걸 밀어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득권 전반과 2030여성까지 2030남성에게서 떼어 놓으면 완벽하게 2030남성은 공중에 붕 뜬다. 당연한 결과이다.
마찬가지로 10대 남성들에게 페미니즘을 학습시키고 그들의 남성으로써의 향상심을 거세시키면 앞으로의 걱정도 사라진다. 또한 페미니스트와 여성계는 기득권을 차지할 힘이 없다. 이들은 기득권의 권력을 빼앗을 힘이 없으므로 맘놓고 키워줘도 문제가 없을거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러니 페미니스트들의 투정을 그대로 다 받아주는 것이다.
결국은 페미니스트를 통해서 2030 남녀를 갈라놓음으로 인해서 젊은 남성들을 사회에서 고립시키고 권력이양을 늦추고 있는 것이다.
이걸 통해 왜 정책이 여성중심으로 돌아가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정치권은 2030남성들에게 힘을 줄까? 정말 2030남성들의 편을 들어줄까? 그건 알 수 없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음 수를 쓸 것인지는 알 수 없는 것이니까. 다만 지금까지 보아온 것으로는 그러지 않을게 분명하다는 사실이다.
이상할 정도로 정치인들 중에 2030남성을 신경쓰는 사람이 없고, 만약신경쓰는 사람이 있어도 아주 소수에다가 그마저도 권리당원들에게 배척받는 사람들이다. 예를들자면 배신자로 낙인찍힌 이준석이나 하태경과 같이 말이다. 적은표가 아닌데도 다들 의도적일 정도로 이들을 배제하고 있는 것이다.
왜?
처음부터 자신들의 게임에 끼워줄 생각이 없으니까 그렇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계속 여성에 대한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 그게 크던 작던 말이다. 하지만 2030남성들은 여전히 정책에서 배제될 것이다.
그리고 늘 "일단 지금은 아니니까 참고 나중에 얘기하자." 이 말... 신기하게도 여성에게는 절대 하지 않는 말이다. 좌우 막론하고, 신기하게도 여성에게 이런말을 하는 경우는 없다. 여성의 표가 중요하니까 그런 것이다. 젊은 남성은 그 자체로 분열시켜야 할 존재이지 사실상 어디 하나 모아놓을 애들이 아니니까. 얘들을 통해 표를 많이 벌었어도 결국에는 흩어버릴 집단이니까 그런 것이다.
여성에게 "너네가 일단 좀 참아봐." 라고 말할 일은 없다는 것이다.
즉 계속 젊은 남성들은 정책에서 배제당하겠지.
그냥 내 생각은 그렇다고.
근데 이렇게 불만 있으면 뭐함?
누가 밥한끼사주는것도 아닌데 남성연대가서 소리치던가
그시간에 자기개발을 하던가
그게 더 이득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