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0살
이제 슬슬 취업하고 자리잡고
사회생활에 치이는 나이 ㅋㅋ
나한테 20년지기 친구들이 있다..
나포함 4명인데
중고등학교때 그냥 축구하다가 친해진애들
얘네랑 놀면 나사빼고 놀고 재밌는일 많이 일어나서
그냥 잘 놀았는데
이십대 후반부터는 걍 같이놀기가 짜증나더라
한놈은 아버지 잘만나서 미국 유학가서 아직까지 외국대학다니고
한넘은 운동 강사고 한넘은 그냥 사무직인데
얘네들은 모이면 서로 ㅈㄴ 까내린다
개인적으로 만날때는 운동강사가 사무직 까내리고
사무직만나면 미국유학간애 까내리고
다같이 만나면 맨날 서로 기싸움하고 ㅋㅋ
암묵적인 서열도 있는데
운동>나>유학>사무직
그거 안지켜지면 바로 칼같이
기싸움들어가는데 기싸움이 과거 잇었던 치부가지고 인신공격임...
그냥 넷이서 무한도전 말싸움하듯이 싸우는데
기싸움 계속하다보면 피곤하고 남는게없음 ㅋㅋ
그냥 하루종일 만나면 욕하고 가정사 까내리고 이런거만 하고있다 보면됨..
근데 얘들은 이게좋은가바 ㅋㅋ
이제 나이드니까 친구끼리 알아도 모른척해주고
그냥 서로 기싸움 안하는 애들하고만 다니고 싶은데
멀리하려니까 뒷말 조지게 하고다닐까바 두렵네
이거 거리 어케둬야되냐?
안보면됨
미움받는걸 두려워하지마세요
그런자리 계속 가지게하는 본인한테는 안미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