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이 있는데 항상 지저분함.
그래서 탕비실은 항상 막내가 청소함.
우리 부서 막내가 여자임.
걔보고 '우리 회사가 청소해주는 분이 있긴 하지만
그분들이 디테일하게 치워주지는 않는다.
그러니 앞으로 탕비실은 니가 정리하고 관리해라,
그리고 커피 물조절 좀 잘 해라' 라고 했더니 지랄병이 돌았나 발광을 하더라.
자기가 여자라서 탕비실 치우고 커피타라는거냐고 지랄 염병을 떠네.
그래서 니가 여자라서 탕비실 치우고 탕비실에서 커피 타라는게 아니라 니가 막내라서 치우고 막내라서 커피 타는거라고
나도 막내 때는 내가 했다고 그리고 너는 일개 사원 나부랭이고
나는 과장이라고 어디 사원 나부랭이가 과장한테
눈에 독기를 품고 지랄을 떠냐고 한소리 했다.
개씨발년이 쳐울길래 뭘 잘해서 우냐고 울거면 탕비실에서 청소하면서 울라고 더 지랄함...이 씨발년도 페미인가?
(참고로 우리 회사는 여직원한테 커피 심부름 안 시킨지 꽤 오래 되었다. 막내가 탄다.)
여직원도 문제기도 하고 사내문화도 회사 나름이긴한데 청소는 막내가 한다 쳐도 커피 정도는 각자 타 마셔야도는거아니냐
손이 없냐 발이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