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보내야할지 어떻게 사과해야하는지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답은 안나오고
그냥 웃으며 넘어갈 수 있지만 이미 그러기도 싫은 상태
문득 전여자친구와의 마지막 카톡떄의 감정이 떠올라서
남아있는 전여친의 마지막 카톡을 읽다가
그떄의 상황과 지금이 너무 비슷해서 눈물을 흘렸어
형들 어때?
모든 연인관계는 그냥 이러다가 끝나는걸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내 마음을 쓰지 못하는 관계가 됐다면
그 관계는 이미 끝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