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넘게 사귀는 여자친구가있어.. 내 군대도 기다려주고 지금도 적어도 이틀에한번은 만나면서 생활하고있고 항상 행복해

근데 내여자친구.. 군대 다녀온후로 살이 많이쪘는데 난 사실 이런 여자친구도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

근데 내가 복학하고 다른 여자애들 만나고했는데 호리호리 귀여운 여자애들이 보이니까 뭔가 내 여자친구도 살좀 빼면 좋겠고 그러더라.. 꿈에도 다른 여자애들이 나오고 기분이 찝찝하더라..

그리고 저번에는 버스정류장에서 어떤 예쁘고 날씬한 여자가 서있다가 내 여자친구랑 같이 버스를타는데 뒤에서 보는데 너무 차이가나더라..

그리고 갑자기 나는 내가 지금 이여자를 계속 만나야하나 생각이들어버렸어.. 진짜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 부끄럽고 힘들었다..

근데 그 후로 여자친구만나면 내가 쓰레기같기도하고 계속 다른생각이들어서 전처럼 대하기가 힘들었어..

그리고 오늘 여자친구가 너 요즘 이상하다고 그러는데 할말이 없어서 얼버부렸는데.. 여자친구 가고 생각해보니까 너무 내가 쓰레기같아서 술먹고 글써본다..

내가 너무 쓰레기고 지금 현실에 만족하지못하는 병@신이겠지? 당장 생각 뜯어고쳐야겠지? 진짜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