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은게 내가 이렇게 남자랑 같이 있는걸 좋아하는 애였던가..? 하는거예요.. 오랜시간 한 사람이랑만 사귀면서 일부로 주위에서 오는 대쉬를 몇년간 거절만하고 남사친도 다 끊고, sns도 안했었거든요. 그 땐 제가 일편단심 스타일인 줄 알았어요....
근데 최근에 인스타그램을 처음 깔고 하다보니 예전에 절 좋아했던 남사친들도 연락와서 만나게 되고... 낮에 길에서 번호 물어봐졌을때 잘생긴분께 번호 드리고 하면서
저보다 띠동갑 위 나이도 만나보고... 하면서 깨달은게
제가 남자없이 못사는 스타일인가..? 싶네요..
최근에는 또 남자친구 사겼다가 헤어지니 싸이코처럼 협박까지해서...나쁜년이라는둥해가지고 충격먹었었는데요ㅜ 좋지 않은 일 있고도 이제 몇달간 공부해야하는 시기라서 ...남자랑 네명이랑 연락하고있다가 다 연락끊을 생각인데
연락끊고 남자도 안만날생각하니까 왠지모르게 불안하고 슬퍼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기보다 그냥 성관계 때문은 절대 아니고 둘만 있을때 짜릿한 느낌..? 손잡고 안고 그럴때 남자쪽에서 좋아하고 그런모습들에 중독된것같아요..
진짜 공부해야하는데..제가 ㅅㅅ에 중독된것도 아닌데요ㅜ그런쪽으로 정말 문란했던 적도 없구요..
저한테 좋아한다고 연락오는 남성분들 그 자체가 재밌고 좋아요ㅠ 이럴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할까요ㅜㅜ..
어디에 말할데가 없어서ㅜㅜ 익명인 곳에 올립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