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얼굴 ㅅㅌㅊ 소리 들으면서 살다가
어느순간부터 역변했다는 소리 듣고
키도 남들보다 작으니 열등감이 너무 심해지더라
심지어 어릴때 내가 병원가서 키 검사 받자고 했었을때
엄마가 병원가서 니 검사해봤는데 너 180 까지 무조건 큰다고
했던 말이 사실 병원을 간적도 없고 병원가기 귀찮아서 했던 거짓말인걸 알았을때
원망감이 너무 커지더라 그런 거짓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런 열등감 조차 없었을거고 그래서 왜 거짓말했냐 물었을때
니가 안쳐먹어서 안큰걸 왜 부모원망하냐고 했을때부터가 시작점이였음
사실 어릴때부터 지들 수틀리면 때리고 욕하고 학업에만 관심있어서
이미 망가진 관계였는데 그 거짓말이 들통나고 잘못된 대처로 인해
내 열등감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태였음
여기서 얼굴까지 역변했다고 만나는 사람들마다 듣다보니
나는 내 얼굴에 만족했는데 변했나 생각이 들면서 성형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엄마한테 진지하게 솔직히 나는 지금 내 얼굴이 마음에 들고 성형이 잘 안어울리는걸 알고있다
하지만 주변에서 나보고 변했다 그러니 병원가서 상담한번만 받아보면 안되냐
물었더니 엄마가 쌍욕을하면서 헛소리하지말라 그러더라
그 순간 그래 성형 망할거 알지만 갈때 까지 가보자 생각하고
성형해달라고 때 씀 하지만 성형이 죧망할걸 알고 있어서
그래도 남성 전문 병원이던지 쌍수대신 눈썹뼈 깍는 수술이라던지
내가 생각한 병원가서 상담이라던지 해보려 했는데
할거면 걍 집앞 병원가서 조용히 하라고 남들도 다하는거 너라고 망할거 같냐
큰소리 치면서 결국 엄마가 광고보고 병원 대려가더라 내가 가자는 병원은 절대 안된다하고
결국 성형 죧망하고 애미탓하면서 살음ㅇ
거울을 봐도 내가 누군지 모르겟고 성형전에는 거울만봐도 기분 좋았는데
지금은 거울보면 하루 종일 기분 나쁨 ㅇ
누가 보면 애새끼 헛소리한다 생각할수있는데 나는 그만큼 성형전 내 얼굴이 좋아서 그럼
그래서 더 성형하기 싫었는데 정신병이랑 열등감이랑 엮여서 고민하고 있는 나한테
끝까지 말을 그따위로 밖에 못한 부모 탓 아니냐? 물론 그 말듣고 갈때까지간 나도 병sin인데
어쩔수없음 내 그릇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봄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