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가 하는 미용실만 다니는 찐따인데
단골미용실이 문을 닫아서 헤매다가
문하생(?) 꽤 있는 제법 큰 미용실에 감
커트하는데 단골미용실 아줌마보다 좀더 꼼꼼하달까? 그런 느낌을 받음
가위질을 엄청 오래하고 무슨 가위가 그렇게 많은지 ㅋㅋ
근데 중반부터 파마하라고 영업질을 조오오온나 해서 좀 짜증남
그래도 뭔가 댄디하고 아방가르드 해진것 같아서 기분 좋았음
근데 집에와서 샤워한번 때리고 거울보니까
씨발 미용실 가기전이랑 거의 차이가 없네 ㅋㅋㅋㅋㅋㅋ
일주일이면 더벅머리 원상복구될듯 ㅋㅋㅋㅋ
아오 내 17000원 ㅜㅜㅜㅜㅜ
동네 미용실은 만원이면 바리깡으로 옆머리 뒷머리 챡챡 친다음 파워 샴푸질로 미용의 참맛을 느꼈을텐데...
커트 17000 개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