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S대 공대 다니고 있는데 내가 원하는 과는 아니란 말이야
그러다보니 고딩땐 재밌었던 공부가 노잼이 되고 학점이 바닥을 치더라
그리고 주위 애들도 다 머리가 좋아서 어중간하게 공부해선 답도 없고... 자존감만 쭉쭉 내려가더라 ㅋㅋㅋ
이제 전역했으니 복학해야하는데 공부를 열심히 할 자신이 없음
진짜 대학 네임밸류가 낮아도 원하는 과를 갔어야 했나란 생각도 들고
대학+공대빨로 학점 3점대 중반만 되도 취업하기 쉬울까?
저정도 학점은 노력하면 할 수 있을거 같은데
부모님 노후도 내가 다 책임져야하는데 막막하다
아이돌 덕질이나 하고 있고 ㅋㅋㅋㅋ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