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올렸는데... 술때문에...
여친이 술을 잘마심... 1주에 5번은 저녁떄 캔맥하나 때리고 그중 삘받는날 한번은 소주1병정도 먹고.
주말에 친구들 만나는 날이면 친구들이랑 새벽까지 술먹다 자고 그럼. 친구들도 술 다좋아해서 친구들끼리는 두당 소주두병씩정도?
먹는것 같음.
난. 술 싫어하고 증오함. 안먹음. 첫여친이 술먹고 너무 속썩인 애라 진짜 징크스처럼 여자가 술먹는다 하면 일단 그냥 선그었음.
근데 그러다보니 진짜 만날수있는 여자폭이너무 좁더라. 요즘은 다 술을 마시니까...
그래서 얘는 한번 만나볼까 하면서 만나는건데... 또 스트레스다 일케 자꾸 먹으니까. 그냥 집에서 얌전히 혼자 한캔씩 먹는거라
크게 열받는건 없는데...그냥 자꾸 술을 저렇게 매일 먹는거 자체가 내눈엔 별로고... 건강 걱정 안되나? 이생각도 들고..
알콜중독 아닌가? 싶기도 하고... 다만 첫여친과 다른점이 있다면 첫여친은 술먹는걸 진짜 너무 당당하고 오히려 날 이상하게봤다면
지금 여친은 그래도 술도 줄여야하고, 오빠처럼 안먹는게 좋은건데 이러면서 내가 심기 불편해하면 항상 엄청 미안해한다.
그러면서 자기는 술먹고 사고 절대 안치고 항상 적당량만 먹으니까 걱정하지 말라 하는데... 뭐 이말을 믿는다기 보다는
진짜로 술먹으면 연락도 잘되고 딱 적당량 먹고 알아서 귀가도 잘하고 속을 썩이진 않더라. 전여친 처럼.
그래서 그냥저냥 괜찮은거 같은데... 저번에 이런글 올렸더니
ㅈㄴ 혼났거든. 알아서 잘먹는 여잔데 내가 소심쟁이라고.
이정도면 진짜 괜찮은거임??
나중에 더 큰 알콜중독 이런거로 이어지는거 아닐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