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30살. 대기업 다님. 월 실수령 340정도되는 평범한 직장인임
1월첫째주쯤 심심해서 사다리 파워볼 5만원 충전해서 시작
첫 2주정도는 거의 매일 땄음
국밥배팅으로 소소하게 하루 술값이나 벌자는 생각으로 충전했던 5만원이 백만원이 되니까 스스로 도박에 재능이 있나 하는 착각을 하게되더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있는돈 더때려박고 크게크게 배팅하니까 돈 벌리는 속도가 다르더라...근데 잃는 속도도 차원이 다름ㅋㅋㅋㅋㅋㅋ여기서 딴돈 다 날리고 내돈 150날아감
그러다가 '전 회차에 틀릴 경우 두배금액을 걸면 결국 내가 따는거네??' 이런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이 방식으로 열흘정도만에 날린거 다 찾고 플러스 5백까지 찍음.
근데 이게 알고보니까 마틴배팅법이라고 조옷되는 지름길인 배팅법이더라. 근데 성공률이 좋았으니까 맹신하게됐고 계속 마틴쳤다. 결과는?
조옷되러 지름길로 뛰어왔다. 아주 개ㅈ됐다
내돈 6백날리고 대출 2백 남았다. 총 마이너스8백
근데 지금도 2백마넌만 더 충전해서 본전찾아볼까 이러고 손떨고 있다.
내 자신이 ㅈㄴ한심하다 나가뒤질까...다들 도박은 손도 대지마라
자살충동들어서 신세한탄좀 해봤음...
도박 끊어본사람 있으면 도박 끊는법좀 알려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