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5~10분정도 발표정도인데
학급 담당학생들에게 담임소개 및 1년간 이끌 학급에 대한 프로젝트를 작성하는 것인데
1년의 프로젝트라고 하면 대충 학급에서는 어떤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감이 잘 안와서 그런데 조언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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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5~10분정도 발표정도인데
학급 담당학생들에게 담임소개 및 1년간 이끌 학급에 대한 프로젝트를 작성하는 것인데
1년의 프로젝트라고 하면 대충 학급에서는 어떤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인지 감이 잘 안와서 그런데 조언한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학기초 학급관리의 기본은 1인1역 정하는거다. 학생들의 주인의식이나 자발성증진 같은 이상적인 이야기를 차치하더라도, 실질적으로 필요하다. 왜나하면 학기말에 학생들 행발적을때 진짜 도움되기 때문이다. 특별한 애들 아니면 행발 두어줄 쓰면 끝인데, 1인1역으로 창틀닦이라도 맡았으면 청소의 화신, 책임감의 끝판왕, 성실성의 아이콘으로 써줄수 있다. 하지 않을 일을 했다고 쓸 순 없지만 조금 한 일을 많이 했다고 써줄순 있다. 1인1역 잘 활용해서 중간중간 그리고 학년말에 보상해주면 학급운영이 더 편해진다.
요즘 학급비 점점 늘어나는 추세고 우리학교는 1년에 반별로 30만원 준다. 이걸 이용해서 장기 프로젝트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는 사진을 좋아해서 날씨 좋으면 애들이랑 나가서 사진찍는다. 인화해서 교실에 붙여놓으면 애들도 좋아하고 교실 꾸미기도 좋고. 가끔은 웃긴사진이나 꽃사진 찍기대회 같은거 해서 상품 주기도 한다. 사진은 학년말에 종업앨범이라는 이름으로 애들 셀카랑 편집해서 인쇄해서 준다. 인쇄소에 맡기면 컬러 30부 인쇄해도 20만원 안에서 해결가능하다.
학급비 활용하면 의미있는 일 많은데 그냥 피자먹고 끝나는 반들이 많아서 안타깝니다. 하다못해 과자를 먹더라도 생일파티라고 이름을 달면 좋을텐데. 주기별로 단합대회를 하던가, 음식만들어먹기, 남학교면 풋살대회 등등 할 거 많다. 칭찬쿠폰 같은거 만들어서 상품줘도 좋아. 유치해보이지만 고등학생들도 엄청 좋아한다. 뭔가를 같이 만들어도 좋다. 결과물은 성장이나 발달이 눈에 보이는것이 좋고, 장기적인 결과만이 아니라 중간중간 피드백이 되어야 지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다. 아이템은 교사보다는 애들이 좋하하는 게 우선이다. 랩이나 노래영상 만들어서 학급앨범 만들어도 재미있겠네.
아이디어 잘 떠올려서 발표 잘하고 임용 생각중이면 열심히 해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