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이 사주,작명 이런거 잘 봐준다는 곳을 알려줘서 한 번 가서 봤는데,
내가 자리에 앉고 아무말도 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그 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을거고 나만 알고있는 내 단점을 한 5분동안 얘기하더라 ㅋㅋ
근데 진짜 내 속을 다 보여주는 것처럼 부끄러울 정도로 나에 대한 단점을 꿰뚫고 있더라고..
그리고 생년월일 태어난 시 이런거 말해주는데 이름을 도대체 누가 지었냐 그러더라고
내 이름을 아버지가 지으셨거든 근데 참 안타깝다고 하더라 보통 그 사람이 판단해서 사주랑 이름이
얼핏만 맞아도 작명을 권유하지 않는데, 앞으로 남은 인생을 위해서라면 꼭 작명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이름 때문에 인생에 올 대운을 못받았다 그랬나?
뭔가 이름 지어준다는게 상술 같기도 하고 그래서
혹시 작명해서 개명해본 사람 있음?
살아가면서 계속 불리니깐
사주는 그냥 재미로 봐 맹신하면 노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