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은 300일정도 됐습니다. 저를 만나기전에 2년정도 만난 전남친이 있는데 군대를 거의 다 기다려준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저를 알게되었는데 저를 만나기전에 이미 전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통보를 한 상태였습니다. 이유는 잦은 싸움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랑은 만난지 며칠 안되어서 바로 연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전남친 입장에서는 여자친구가 바람을 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계속 연락을 시도하며 욕을 했습니다.
그전에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지만 헤어지고 나서 며칠 안되어서 저와 만나게 되었으니 전남친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제 앞에서 서로 카톡으로 욕을 하면서 언쟁을 하고 연락을 이제 그만두는가 싶었지만 그 이후에 저와 여행을 가는 도중에 여자친구가 전남친이 어떻게 살고 있나 찾아보다가 들킨 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자신이 바람 폈다라고 생각 하는게 너무 억울하다며 이 억울함을 풀고 싶고 어찌보면 하나의 추억을 나쁜 기억보다는 좋게 간직하고 싶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많이 억울하고 상처가 있었는지 전남친과 연락을 몇번 하더군요 이때 당시에는 전남친에게서 계속 오고있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은 두고 보기가 싫었습니다. 서로 대화를 해도 어차피 욕만 오가고 옆에 뻔히 내가 있는데 전남친에게 연락을 하며 전남친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게 점점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여자친구가 프로필에 있는 제 사진을 다 내리고 요즘에 저한테서 사랑을 못받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말하더군요
여자친구와 저는 대학생으로 여자친구는 올해 졸업을 했고 저는 이제 4학년입니다. 만나게 되면서 제가 자취를 하기때문에 동거를 했었습니다 매일매일 붙어있었다고 볼수있죠
오늘 고백하더군요 전남친에게 연락을 했다고 연락을 한 이유가 저에게 말하기를, 본인의 상처와 억울함 때문에 연락을 했다는데 어차피 여자친구가 바람을 핀것도 아니고 그저 전남친이 합리화식으로 스스로 생각하는건데 여자친구가 자꾸 집착을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옆에 내가 있는데
프사를 내린 이유가 전남친과의 연락때문에 내렸다는 생각이 드니까 배신감이 확 들더군요
제가 도대체 왜그러냐고 이유를 묻자
그냥 단순히 사과받고 싶고 어떻게 보면 자신의 추억이기 때문에 만나서 술한잔 정도 하고싶었다고 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연락을 하면 전남친은 욕만 합니다 자기 인생에서 꺼지라고 그런데도 여자친구가 계속 연락을 하는 심리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첫 연애인만큼 평범한 연애가 하고싶었는데 이런걸로 부딪치니 힘드네요
너무 글이 두서없고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여자친구의 심리가 무엇인걸까요
전남친과의 추억 = 앙앙 거리면서 잘싸당한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