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전역2주남은 말년병장입니다.
저의 전여자친구가 바람나서 딴남자를 사귀게 되었는데 저한테 종종연락이 가끔옵니다. 이젠 그러려니 아무생각없이 연락을 가끔하곤 합니다.
중요한건 갑자기 15만원을 빌려달라고 울면서 전화를 하는데...이건무슨 심보인지..왜 현재남친한테 안빌리고 나에게 빌리는지...엄마한테 오늘내로 돈안주면 집에서 쫒겨난다는데....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제옷들이 아직 전여친집에 있어서 ...이게쫌 걸리는 부분이기도 해요..하..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ㅋㅋㅋ 귀찮다고 너가 휴가 나와서 가져가라고 하네요 암튼 너무 당당하게 돈을요구하고 안빌려준다니깐 화부터 내면서 욕을하는데 제가...뭘어떻게 해야될지 전여친에게 아무런 감정은 없지만 그래도 불쌍함이 쫌느껴져서.. 줄까말까하는데 솔직히 받을수있을지도 의문인데 휴가나가서 옷받아야되기때문에 만나긴 합니다. 제가 아직 민간인이 아니여서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거 같은데 우짤까요?ㅋㅋㅋㅋ 돈빌리는 년이 너무 당당하게 화내면서 욕하는게 제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워서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