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술을 입에도 안대서 진짜 모르겠는데
지금 여친이 꼭 뭔가 곱창, 회, 탕, 육회, 치킨 이런거 먹으면 꼭.... 술을 마시고 싶어함.
평일엔 그냥 맥주 한두캔 정도 마시고 주말엔 나랑 데이트하면 맛있는거 저런거 사먹는데...
주말엔 항상 술을 곁들여서 먹음.
뭐 술안주 메뉴인건 알겠는데...이게 평균적인 수치인가 궁금하다. 난 내가 술을 안먹다보니 전 여친들도 다 술안먹는
여자들로 고르고 골라서 만나서 항상 술없는 데이트만 하다가... 지금 좀 문화충격임.
원래 이정도는 마시는거임???
술을 좋아한다는 기준이 내가 생각했을때
'술을 여럿이서 자주 먹는다.' 가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남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먹는 술은 대부분 남자입장에선 땡큐고, 고주망태되는거 아니면 쉽게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잡히지.
또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속깊은 얘기도 할 수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