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하는 앱에다가 내가 이번에 샴푸를 바꾸게 되서 원래 쓰던 탈모샴푸 새삥 두개(합쳐서 3만원 근처)를
합쳐서 15000원에 그냥 처분하려고 올렸음. 거래예정지가 우리집 근처인데 어떤 사람이 채팅을 걸더라
자기가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있고 차도 없고 시간사정상 거기까지 가기 힘들다고 자기집 근처로 와달래
어디냐고 물었더니 우리집에서 상당히 걸리는 거리더라 ㅅㅂ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아픈 어머니 간호하는데
탈모까지 있어서 탈모샴푸 구매하려는거보니 짠하고 안타까워서 퇴근하고 바로 그 동네 근처까지 감
대학생쯤된 남자애가 나오는데 자기가 지금 급하게 돈나갈 일이 있어서 돈이 없다 5천원에 구매안되냐 이지랄하네 ㅅㅂ
내가 그래서 안된다 원래 두개 합쳐서 3만원 넘는거 반값에 드리고 본인 힘들다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뭔소리냐니까
자기가 돈없는 학생에다가 좀전에 막 돈 나간 일이 있어서 그렇다 거래해달라 자꾸 지저귀는데
날은 추워죽겠지 빨리 집가서 씻고 자야 내일 출근하지 짜증이 복받쳐서 거래 됐다하니까 만원에 거래하자더라.
아니 ㅅㅂ 방금은 돈 없다면서 뭔 만원을 내냐니까 집가면 5천원 더 있다고 그거 들고 나온다길래 그냥 집왔음.
집오니까 채팅으로 자기가 사정이 안좋아서 그런거고 누구나 그럴때가 있는거지 싸가지 없게 가버리냐는둥
지랄하길래 사정이 안좋은거하고 원래 거래하기로 한 내용을 엎는거랑은 다른거라 답변하고 채팅나가고 차단함.
진짜 별에별 거지새끼 다 있네 ㅅㅂ 나도 어머니 몇년간 심하게 아프신 적 있고 탈모샴푸 구매자라 왠지 공감되서
먼길 갔더니 지금 생각해보면 어머니 아프다는것도 개구라였을듯
참 고생했네~기본 개념이 탑재 되지 않은 않은 인간들은 항상 오류를 일으키지.
멍청한 인간들이 10000원짜리 5000원에 안되냐 하면 오천원만 네고한줄 알아.50프로를 네고하는 말도안되는 상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