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있었을때 썰 입니다
착하고 순한 선임이있었는데
시험날이라 저한테 시계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슴다 하고 시계를 빌려줬습니다
(참고로 비싼건 아니고 5만원 내외입니다)
그렇게 시험보고 온 선임이 시계 줄 부분을 끊어먹고
온겁니다 그리곤 미안하다고 시계값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생활관에 와 동기들에게 취침 전
이 썰을 풀었습니다 시계값 받기로했다고
그랬더니 동기가 8명인데 그중 2명은 무슨 시계값
정가를 그대로 받아내냐고 하더군요..
2명의 말은 니가이미 쓰던건 중고고 그럼 중고값
받아야지 무슨 선임한테 새거값 받아내냐고..
아니근데 그럼 난 중고값 받으면 내가 쓰던걸
사지도 못하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사회에서 노트북이나 플스같은 고가였어도
저는 이렇게 받아냈을거같은데
당연히 새값주는거 아님니까...?
보통 새가격을 주진 않지
적당히 합의해야지
아님 같은거를 사달라고 하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