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할대 없어서 글쓴다.
중견 기업이고 똥남아 해외 공장 인사 총무 관리직으로 4년 근무했는데 오늘 본사 인사과에 사직서 제출했다.
30대 초반이고 다른데 가봐야 연봉 기타등등 거의 반토막 날것 아는데도 더 못버티겠다.
4년 근무하면서 2년동안은 위장염 달고 살고, 스트레스 풀대없어서 폭주했더니 몸상태도 너덜너덜하다.
정신상태는 더 너덜너덜 하다. 7시 출근 6시 퇴근 (보통 7시 퇴근)에 나이 많은 영감들 비위 맞춰야되고,
하나 부터 열까지 챙겨야되는 실정이라 매우 우울하다.
무튼 그래서 그만두려고,
백수되서도 김짤 많이 봐야징~
나도 서른 거의 남짓해서 사표냈는데
서른 전후까지 억지로 참고 근무하면
평생을 참고 근무할수밖에 없겠더라
이제라도 적성에 맞는 일 찾길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