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알고지낸 여사친있음.
거리가멀어서 거의 카톡으로 연락하고지냈음. 사이사이 막 싸운적도 몇번있는데 금방풀긴했음.
안본지오래되서 어제 내가 얘사는 지역 기차타고 가서 만났거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걸어다니면서 손잡게됬음. 한 세시간넘게 손잡고있었음. 그러고 새벽이니까 택시타고 가는데 걔허벅지사이에 손넣고 걔는 내 팔뚝잡고 20분정도 타고갔음.
이떄까지만해도 그린라이튼줄알았음 완전.
그러고 담날 나 기차타고 가니까 얘가 마중나와서 근처 카페에서 기차출발시간까지 같이 있었는데 한 두시간동안 또 손잡고 얘기했거든
내가 진짜 못참고 물어봤다.. '우리 이러고있는거 친한 사이면 다이래?'라고 물어봣더니 '친하면 그러지않을까?' 라고하더라고
이러고 헤어졌는데.. 무슨의미일까..? 친하면 남녀 상관없이 다이러니까 썸이라고 생각하지말라고 선긋는건가?
내가이렇게 고민하는건 내가먼저 좋아한다고 톡으로 말했었는데 자기도 좋다고했거든..근데이게 내가 모쏠이라 불쌍해서 걍 그렇게 말해준거같아서..
그리고 얘가 남사친이있는데 진짜 막 나랑톡하다가 답장이 엄청느려지거나, 톡이없는날은 무조건 걔랑 톡을하던 겜을하던 뭔가를하더라고
또, 우리가 겜을엄청좋아하는데 얘가 나랑하다가 피곤해서 끈다하고 남사친이랑 하러간게 한두번이아니거든
이런거보면 얘가 남사친을 좋아하는데 여친이있으니 헤어지길 기다리는건지.. 걍 친한건지 맨날 이런 생각하고
미안 두서가너무없네.. 형들이 보기엔 어떤거같어??
시간 지나서 이제 너가 이용가치끝나면 버려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