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주 눈팅하는 사람이에요..
25살 동갑이고 2년정도 사귀었네요.
요즘 여친의 친구가 계속 떠올라서 미치겠네요.
화근은 저번주에 여친이랑 데이트 할때 여친이 자기 친구 근처에 있다고 잠깐 불러도 되냐해서 둘이 카페에 있는데 부르더라구요. 서로 얘기하다가 저녁도 같이 먹게되고 술도 가볍게 한잔 했습니다.
딱 봤을때 와 이쁘다.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몸매는 여친보단 좋긴했지만 와 쩐다 이정도도 아니였어요.
아마 성격이 낯도 안가리고 활발하고 해서 좀 좋게 기억이 남은거 같았어요. 제 여친은 첨에 엄청 낯가리고 소심 했거든요.
근데 하루하루 지날때 마다 그 친구가 생각나고 데이트할때도 그 근처로 일부로 가서 그 친구 얘기도 꺼내보고 혹시나 얼굴 한번 볼수 있을까 해서요.
요즘엔 점점 심해져서 혼자 위로시간 가질때도 그 친구 인스타 사진으로 마무리 하는 적도 많고 모텔 가서 사랑 나눌때도 그 친구를 떠올리게 되네요 ㅠㅠ 미치겠어요.
그 친구 기억을 싸그리 지우고 싶은데 맘처럼 안되네요...
2년 사귄 여자친구를 소중히 생각한다면 헤어지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