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82년생 올해 40 남자임
내가 20대 초반 시절 여자는 약자라는 인식이 팽배했었음
당시에 데이트 비용은 당연히 남자가 다 부담하는 시대 분위기였고
여자가 뭔가 무거운거를 들거나 하면 주변 남자들이 얼른 들어줬던 시절.
군대 입대할 때 20대 초반에 인생에 정말 좋은 시절이었는데
그걸 뒤로하고 2년2개월을 갖다바치러 가는게 참 억울하기도 하고
속 쓰렸는데 동기 여자애들은 지들이랑 상관없는 일이니
강건너 불구경 하듯 대수롭지 않게 잘 다녀오라고 했었던 기억이 남.
참 뭔가 답답하기도 하고 쌤나기도 하고 말은 안했지만 가슴 속 느껴지는 불공평함.
이런거 말하면 남자가 찌질하고 쪼잔하다 같은 남자에게 요구되는
남자다움을 많이 강요받는 분위기였음
근데 요즘 페미들이 미쳐 날뛰는 꼴을 보니
지들이 여자라는 이유로 받고있던 무려 군대를 안가는 엄청난 특혜를
군캉스니 군무새니 한남거리며 비웃다가 오히려 여자들도 군대 보내야한다는
여론을 형성하게 되어 페미년들이 잘 한것 같은 기분도 듬.
여자라는 이유로 알게모르게 한국에 있어왔던 약자 대우와
각종 배려같은걸 이제 해주면 안된다는 분위기는
페미년들이 만들어낸거 같음
계속 미쳐날뛰고 지랄발광을 해줬으면 좋겠다
여자니까 당하는 걸 못 참겠으면, 여자니까 내다버렸던 책임도 주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