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건 한 일년 반정도 됐고
내가 점점 익숙해져서 변하고, 싫어하는걸 잘 안고치고, 일이 힘들어서 기대는 일이 많아지니까 2달전에 통보받았다. (내가 많은 생각끝에 내린 결론..)
많이 후회하고 생각해서 달라지는 모습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보여주고 싶어서 이악물고 노력하다가 고민끝에 어제 결국 전화해도 되냐고
카톡했는데 '응응'이라고 카톡이 와서 전화했다.
한 3주전쯤에 카톡으로 진심전하면서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을때 만나는거 피하길래 포기한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그런이야기는 하지 않고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 한시간정도 하면서 웃기도하고 하다가 잘준비 한다고 해서 잘자라고 하고 끊었다.
그래도 불편한내색 없이 전화통화 받아줘서 고맙긴한데 내가 천천히 다가가봐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네.
그냥 맘정리 다 해서 아무렇지 않게 받은건지, 전에 차갑게 대해서 미안해서 그런건지
물론 오늘 카톡한번 해볼생각이긴 한데, 큰기대는 안하고...
이런경우 보통 기대안하는게 맞는걸까?
사람 간보고 연락하고 눈치보면서 살살 매달리고
난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니까 더 모질게 대하게되더라
자존심 쎄서그런걸수도 있음.
어찌됫든 너가 잡는입장에서 어줍짢게 자존심 부리지말고 다내려놓으란소리다.
그리고 안되면 차라리 너도 후련하고 딱 끝낼 계기가 될수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