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터지자 일본교민들이 건너와 참전함.
남겨진 일본인 아내나 애인이 있는데 기다려도 오지않으니깐
부모한테 딸이 죽은걸로 해달라하고 부산으로 건너옴.
홀홀 단신으로 건너와서 부산시장에서 허드렛일하고 장사하면서
남편이나 애인 수소문하고 기다림.
쪽바리라고 구박받고 말도 안통하고 시장바닥에서 고생스럽게 일하면서 살아감.
부산에 그런 처지의 일본녀가 많아서 모임을 만듬.
지금은 다들 잘살고 자손도 번창함. 아직도 그모임이 유지됨.
자신들은 일본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그런 쓸쓸한 정체성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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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일본에 돌아가지 못한게 일본정부가 다시 받아주지 않아서
그냥 한국에 눌러 살기로 한거고 한국여자 만나서 살림차린거지.
일본정부 상대로 소송해서 한참후에야 일본국적을 되찾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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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녀들은 남자들이 한국에서 딴살림 차리는거 다 예상했고 이해한다고 하더라.
그래도 찾아나선거지 ㅋ
캬 진짜 순정적이고 부지런하고 대단하지 않냐? 옛날 일본녀가 진짜 최고인거 같음.
삶이 지루하지가 않아
하루하루 사이트 들어오면서 오늘은 어떤 참신한 개소리를 하는 미틴놈을 볼수있을까하는 기대감에 아주 짜릿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