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동네로 이사온 여직원있어서
이사오고 몇번 같이 밥먹고 영화봤거든
근데ㅋㅋ난 동네친구1정도로 생각하는데 자꾸
연애상대같은 얘기 꺼내길래
내스타일 구구절절하게 말하고(당연히 얘랑 다름)
얘가 나 좋게본거 죄다 부정하면서 그거아니라고함
외로우면 어플남자라도 가볍게 아무나 만나보는게 나을거라 조언했음
왜냐면 얘는 무슨 진중한사랑 영화같은사랑 이런거 생각하면서
존나착함+술담배안함+문신같은거없고 걍 순둥순둥이+자기만 바라보는 남자
이런거 바라거든
내가 지금 히키아싸에 술담배여자 암것도없고 착하단소리 존나듣고 살긴하는데
그건 외적인거고 짐까지 사적으로 어플 게임 커뮤 할거없이 여자존나만나고 SM하고 쓰리섬까지 시키고 걍 성적으로는 개같이 살았거든
자꾸 날 존나 착하고 순진하고 자기랑 오래 연애할 상대식으로 말하길래 그럴때마다 존나 쳐냈음
그러고나니까 그뒤로 내가 밥먹자해도 싫다하고
영화보재도 읽씹하고
회사에선 말도안걸고 눈도안마주침
같은동네라 같이 자주 놀랬더니 시발
또 읽씹해서 빡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