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3달짼데 아직도 너무힘들다
4년차부터 여자쪽이 권태기 온게 느껴지더라
운명의짝이라 생각했기에 어떻게든 이겨내보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맘돌리는데 실패했고 헤어졌다
권태기동안 헤어지자는거 2번 붙잡았는데 3번째엔 더이상 못잡겠더라
나랑있어도 더이상 행복하지 않다며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매일 카톡프로필만 바라보는 나를 알아줄까 내생각을 한번이라도 해줄까 하는 마음이 계속이어져서
번호도 지우고 카톡도 삭제했다
머리속에 있는 번호는 지우지 못했지만 그녀와의 추억을 잊어야만하니 편지고 사진이고 하나둘 정리했다
5년동안 만났으니 주고받은게 상당히 많았고 정리하면서 보이는 글귀는 사랑한다 나밖에없다
이렇게 나만 바라봐주던 그녀를 변화시킨건 나의 행동이었을테지 하면서 슬퍼지더라
사귈때 쓴편지에 혹시라도 둘중에 한명이 배신하면 꼭 붙잡아서 함께하자고
19년에 식장알아보고 20년에 결혼해서 평생 함께하자는 글보니까 눈물이 멈추질않더라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했는데 그녀를 잊기엔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너무 아프고 너무 힘들다
하루 하루가 지옥 같다..
같이 힘내도록 하자